
아이와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 고민이신가요? 북적이는 대도시보다 여유롭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특별한 볼거리가 가득한 곳을 찾는다면 대만 제2의 도시, 타이중(Taichung)이 정답입니다. 예술과 자연, 맛있는 음식이 공존하는 타이중은 어른들에게는 힐링을,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특히 아이들의 눈을 동그랗게 만들 알록달록한 동화 마을과 칙칙폭폭 기차를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체험 공간은 타이중 가족여행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아이의 손을 잡고 함께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타이중의 두 가지 핵심 코스, 레인보우 빌리지와 철도 명소를 중심으로 완벽한 가족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알록달록 동화 속으로, 레인보우 빌리지 (彩虹眷村)
타이중에 간다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 바로 레인보우 빌리지입니다. 작은 마을 전체가 무지갯빛으로 칠해진 이곳은 그 자체로 거대한 캔버스이자 아이들에게 최고의 놀이터가 되어줍니다.
돌아온 무지개 할아버지의 꿈
레인보우 빌리지는 철거 위기에 놓인 낡은 군인 마을을 지키기 위해, 퇴역 군인이셨던 황용푸(黃永阜) 할아버지가 100세 가까운 나이까지 홀로 그림을 그리며 탄생시킨 공간입니다. 2022년 안타까운 훼손 사건을 겪으며 잠시 문을 닫기도 했지만, 타이중시의 노력으로 복원되어 다시 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비록 할아버지의 손길이 닿았던 원래의 모습은 일부 사라졌지만, 그분의 순수한 열정과 다채로운 색감은 여전히 마을 곳곳에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바닥부터 벽, 지붕까지 가득 채운 익살스러운 표정의 사람, 동물, 화사한 꽃 그림을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칠 것입니다.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한 사람의 꿈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공간이라는 이야기를 아이에게 들려주며 함께 둘러본다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가족여행 꿀팁
- 방문 시간: 레인보우 빌리지는 야외 공간이므로 햇볕이 강한 한낮보다는 비교적 선선한 오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으니 평일에 방문하면 조금 더 여유롭게 사진을 찍고 즐길 수 있습니다.
- 사진 찍기: 아이에게 가장 마음에 드는 그림 앞에서 똑같은 표정을 지어보게 하거나, 바닥에 그려진 그림을 따라 걸어보는 등 재미있는 컨셉으로 가족사진을 남겨보세요. 색감이 화려해 어떤 각도에서 찍어도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 관람 시간: 마을 규모가 크지 않아 전체를 둘러보는 데 30분~1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을 만큼의 적당한 시간이 소요되어 다음 코스로 이동하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칙칙폭폭! 시간 여행, 타이중 철도 명소
남자아이, 여자아이 할 것 없이 기차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타이중은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옛 기차역이 멋진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하여 아이들이 마음껏 기차를 탐험하고 뛰어놀 수 있는 장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도심 속 기차 놀이터, 타이중 철도문화원구 (臺中驛鐵道文化園區)
타이중 구(舊)역사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고풍스러운 붉은 벽돌 건물입니다. 현재는 기차 운행을 멈추고 ‘타이중 철도문화원구’라는 이름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역사 건물 자체도 아름답지만, 이곳의 진짜 매력은 야외에 전시된 오래된 기차들입니다.
아이들은 플랫폼에 멈춰선 기차에 직접 올라타보고, 운전석을 구경하며 기관사가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넓은 광장과 잘 꾸며진 공원은 아이들이 잠시 쉬어가거나 뛰어놀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역사 내에는 다양한 상점과 카페도 있어 잠시 더위를 피하며 간식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기차 마니아라면, 장화 선형차고 (彰化扇形車庫)
타이중에서 기차로 약 20분 거리에 있는 장화(彰化)시에는 기차를 좋아하는 가족이라면 꼭 들러봐야 할 숨은 명소가 있습니다. 바로 아시아에 몇 남지 않은 ‘부채꼴 모양의 차고(선형차고)’입니다. 이곳은 박물관이 아니라, 지금도 실제로 운행하는 기관차들의 집이자 정비소입니다.
거대한 턴테이블을 중심으로 부채꼴 모양으로 펼쳐진 차고에 기관차들이 들어가 있는 모습은 어른들에게도 신기한 광경입니다. 운이 좋으면 턴테이블이 회전하며 기관차의 방향을 바꾸는 역동적인 모습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살아있는 철도 박물관과도 같은 이곳에서 아이에게 기차의 원리를 설명해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세요.
타이중 가족여행, 이것만은 알고 가자!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은 준비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타이중 가족여행을 더 편안하고 즐겁게 만들어 줄 실용적인 팁들을 소개합니다.
- 여행 시기: 타이중은 1년 내내 온화한 편이지만, 너무 덥거나 비가 잦은 여름(6월~9월)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는 봄(3월~5월)과 가을(10월~11월)이 아이와 함께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 교통편: 타이중 시내의 MRT 노선은 아직 많지 않아, 아이와 함께라면 택시나 우버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기본요금이 저렴해 부담이 적습니다. 버스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우리나라의 티머니와 같은 ‘이지카드(EasyCard)’를 구매하면 편리하게 환승하며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음식: 대만 음식은 향이 강할 것이라는 편견과 달리 아이들 입맛에 맞는 음식이 많습니다. 세계 최초의 버블티 전문점 ‘춘수당’에서 달콤한 버블티를 맛보고, 파인애플 케이크 ‘펑리수’나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대왕 카스테라, 닭튀김 ‘지파이’ 등은 최고의 간식이 되어줄 것입니다. 백화점 푸드코트도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 가족 식사 장소로 추천합니다.
- 숙소: 교통이 편리한 타이중 기차역 근처나, 예쁜 카페와 상점, 넓은 녹지 공간이 있어 산책하기 좋은 서구의 ‘캘리그래피 그린웨이(草悟道)’ 주변에 숙소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캘리그래피 그린웨이 주변은 국립자연사박물관, 국립대만미술관 등 아이와 함께 갈 만한 곳들이 모여 있어 동선을 짜기에도 편리합니다.
타이중은 화려한 볼거리보다는 소소한 즐거움과 여유가 있는 도시입니다. 알록달록한 마을에서 아이의 웃음소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낡은 기차에 앉아 창밖 풍경을 상상해보는 시간. 이런 순간들이 모여 가족 모두에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타이중은 아이의 눈높이에서 함께 웃고 발견하며,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한 페이지 더할 수 있기에 방문할 가치가 충분한 곳입니다. 이번 휴가, 아이의 손을 잡고 다채로운 매력의 도시 타이중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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