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기대보다 훨씬 좋았어요, 11월의 동남아는 말이죠.
어느덧 2025년의 달력도 얼마 남지 않았고 거리에는 두꺼운 패딩을 입은 사람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찬 바람이 코끝을 스칠 때면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남쪽 나라가 더욱 간절하게 생각납니다.
한국은 늦가을의 쓸쓸함이 감돌지만, 지금 떠나면 딱 좋은 곳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동남아시아는 11월부터 본격적인 건기에 접어들어 여행하기 가장 완벽한 날씨를 자랑합니다.
오늘은 북적이는 인파를 피해 온전한 쉼을 누릴 수 있는 11월 여행지 BEST 4를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풀어볼게요.
1. 서핑과 낭만의 섬, 필리핀 시아르가오
필리핀 하면 보통 보라카이나 세부를 떠올리지만, 요즘 진짜 여행 고수들은 이곳으로 향합니다.
시아르가오는 아직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자연을 간직하고 있어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분들에게 제격인 곳이에요.
🌄 왜 특별했을까?
① 서퍼들의 성지 –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파도가 사계절 내내 밀려옵니다.
② 청정 자연 – 맑은 물빛과 푸른 하늘이 맞닿아 있어 눈에 담는 모든 풍경이 그림이 됩니다.
③ 한적한 여유 – 유명 관광지처럼 붐비지 않아 나만의 시간을 온전히 즐길 수 있습니다.
🛣 추천 코스 & 일정
1일차: 클라우드 나인(Cloud 9) 서핑 강습 → 오션 뷰 카페 휴식 → 현지 해산물 저녁
2일차: 아일랜드 호핑 투어 (네이키드 섬 → 다꾸 섬 → 구얌 섬) → 선셋 감상
3일차: 마푸풍코 락풀 수영 → 맹그로브 숲 탐험 → 공항 이동
💡 Tip: 11월은 파도가 적당해 서핑 입문자에게 최적의 시기입니다.
🍜 지역 맛집 & 카페 리스트
☕ 샤카 카페 (Shaka Cafe) – 신선한 과일 스무디 볼이 유명해 아침 식사로 딱입니다.
🍜 커밋 (Kermit) – 화덕 피자와 현지식 퓨전 요리가 일품인 맛집이에요.
🍦 코코넛 브레드 – 길거리에서 갓 구운 코코넛 빵은 꼭 맛봐야 할 별미입니다.
💬 직접 느낀 후기
⭐ 물가가 저렴해서 부담 없이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 현지인들이 정말 순박하고 친절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었어요.
⭐ 직항편이 적어 이동 시간이 조금 걸린다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2. 신이 숨겨둔 보석, 인도네시아 라자암팟
인도네시아의 라자암팟 제도는 이름부터 ‘네 명의 왕’이라는 뜻을 가진 웅장한 곳입니다.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다이버들과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꿈의 목적지로 불립니다.
🌄 이곳의 매력 포인트
① 세계 최고의 수중 환경 – ‘아마존의 바다’라 불릴 만큼 다양한 산호와 어류가 서식합니다.
② 숨 막히는 비경 – 수백 개의 섬이 빚어내는 풍경은 사진으로 담을 수 없을 만큼 경이롭습니다.
③ 11월의 골든타임 – 건기가 시작되어 바다 시야가 가장 맑고 파도가 잔잔해집니다.
🏨 숙소 & 교통 팁
✅ 위치 및 접근성: 자카르타나 발리를 경유해 소롱(Sorong) 공항으로 이동 후 배를 타야 합니다.
✅ 추천 숙소: 수상 방갈로 형태의 리조트에서 묵으면 바다 위에서 잠드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 이동 수단: 섬 간 이동은 주로 보트를 이용하며, 현지 투어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 여행 전 체크 포인트
❗ 가는 길이 험난하고 비용이 꽤 들지만, 도착하는 순간 모든 고생이 잊힙니다.
❗ 자연보호 구역이라 환경세가 있으며,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3. 휴양과 관광의 완벽한 조화, 베트남 다낭
다낭은 한국인에게 이미 유명하지만, 11월의 다낭은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숨 막히는 무더위가 사라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날씨가 이어지거든요.
🌄 왜 지금 가야 할까?
① 쾌적한 날씨 – 습도가 낮아져 불쾌지수 없이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최적입니다.
② 다양한 즐길 거리 – 미케 비치의 휴양과 바나힐의 테마파크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③ 가성비 최고 – 합리적인 물가로 고급 리조트와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누릴 수 있어요.
🛣 추천 코스 & 일정
1일차: 다낭 대성당 → 한시장 쇼핑 → 미케 비치 산책 → 용다리 야경
2일차: 바나힐 테마파크 (골든 브리지) → 오행산 탐방 → 마사지 힐링
3일차: 호이안 올드타운 당일치기 (소원배 타기) → 귀국
💡 Tip: 바나힐은 산 위에 있어 기온이 더 낮으니 얇은 겉옷을 꼭 챙기세요.
🍜 지역 맛집 & 카페 리스트
☕ 콩카페 (Cong Caphe) – 베트남 특유의 빈티지한 분위기와 코코넛 커피는 필수입니다.
🍜 마담란 (Madam Lan) – 반쎄오와 쌀국수 등 다양한 현지식을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 반미 샌드위치 – 길거리 어디서나 파는 반미는 출출할 때 최고의 간식입니다.
💬 직접 느낀 후기
⭐ 한국어 메뉴판이 잘 되어 있고 소통이 편해서 부모님과 함께하기 좋았습니다.
⭐ 호이안의 야경은 정말 환상적이라 꼭 저녁까지 머무르시길 추천해요.
⭐ 우기의 끝자락이라 간혹 비가 올 수 있지만 금방 그쳐서 운치 있었습니다.
4. 기암절벽이 빚어낸 절경, 태국 끄라비
푸켓의 명성에 가려져 있었지만, 끄라비는 아는 사람만 아는 태국의 진정한 낙원입니다.
병풍처럼 둘러싼 기암괴석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에요.
🌄 놓치지 말아야 할 매력
① 독특한 자연미 – 바다 위에 솟아오른 석회암 절벽들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② 액티비티 천국 – 암벽 등반, 카약, 스노클링 등 자연 속에서 즐길 거리가 무궁무진합니다.
③ 낭만적인 분위기 – 아오낭 해변의 석양을 바라보며 즐기는 저녁 식사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됩니다.
🏨 숙소 & 교통 팁
✅ 숙소 추천: 아오낭 비치 근처에 숙소를 잡으면 식당과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합니다.
✅ 교통: 끄라비 공항에서 시내까지 셔틀버이나 택시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요.
✅ 투어: 4섬 투어나 피피섬 투어는 현지 여행사에서 쉽게 예약 가능하니 꼭 이용해 보세요.
🌅 여행을 마치며
11월은 한국의 추위를 피해 따뜻한 남쪽 나라로 떠나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네 곳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여러분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거예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춤 버튼을 누르고, 나에게 주는 선물 같은 여행을 계획해 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 바로 항공권을 검색해 보세요, 낙원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습니다.
👉 지금 동남아 11월 여행 계획 세워보기
11월해외여행, 동남아휴양지, 건기여행지, 겨울해외여행, 힐링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