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학엔 어디 가지?” 매번 고민하는 부모님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른들의 즐거움은 물론, 초등학생 아이의 눈높이까지 완벽하게 맞춘 3박 4일 도쿄 가족여행 코스! 아이들의 기억 속에 평생 남을 마법 같은 순간과 부모님의 편안함까지 모두 잡는 여행, 저와 함께 지금 바로 떠나볼까요?
복잡한 동선과 끝없는 맛집 검색은 이제 그만!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세상부터 온몸으로 체험하는 미디어 아트, 그리고 가족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을 음식까지, 이 글 하나로 모든 준비가 끝납니다. 아이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을 행복한 도쿄 여행, 지금 시작합니다.

✈️ 여행 전 필독! 초등학생 동반 도쿄 여행 준비 꿀팁
본격적인 일정에 앞서, 우리 가족의 여행을 더욱 편안하게 만들어 줄 필수 준비사항들을 먼저 짚어볼게요. 조금만 신경 쓰면 여행의 질이 달라진답니다.
- 숙소 위치 선정: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에서는 이동 시간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신주쿠, 시부야, 도쿄역 근처는 나리타/하네다 공항 접근성이 좋고, 디즈니랜드나 다른 주요 관광지로 이동하기 편리해 최고의 선택지입니다.
- 교통 패스 준비: 매번 표를 끊는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스이카(Suica)’ 또는 ‘파스모(Pasmo)’ 같은 충전식 교통 카드는 필수! 스마트폰에 등록해 사용하면 더욱 편리합니다. 정해진 기간 동안 지하철을 무제한 이용하는 ‘도쿄 서브웨이 티켓’도 동선에 따라 고려해볼 만합니다.
- 필수 티켓 사전 예매: 도쿄 디즈니랜드와 팀랩 플래닛은 현장 구매가 어렵거나 매진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한국에서 미리 예매하고 가세요. 인기 있는 지브리 미술관이나 후지코 F 후지오 박물관 등도 방문 계획이 있다면 최소 한 달 전 예매는 필수입니다.
- 가족을 위한 준비물: 많이 걸어야 하는 도쿄 여행의 특성상 온 가족이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 아이가 좋아하는 간식,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갑작스러운 비에 대비한 작은 우산이나 가벼운 방수 자켓을 챙기면 든든합니다.
✨ 1일차: 설렘 가득 도쿄 입성! 시부야에서 시작하는 첫날
[오후] 공항 도착 → 숙소 체크인 →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 닌텐도 스토어
도쿄에 도착한 첫날은 무리하지 않고 도심의 활기를 느끼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나리타 공항에서는 ‘나리타 익스프레스’, 하네다 공항에서는 ‘도쿄 모노레일’이나 ‘리무진 버스’를 이용해 숙소로 편안하게 이동하세요.
숙소에 짐을 푼 뒤, 도쿄의 심장부 시부야로 향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혼잡하다는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를 건너는 경험은 아이들에게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신기한 기억을 선사할 거예요. 바로 앞 시부야역의 명물, 충견 하치코 동상 앞에서 기념사진도 잊지 마세요!
저녁 식사 전, 아이들의 눈이 휘둥그레질 ‘시부야 파르코’ 백화점 6층으로 직행! 이곳에는 닌텐도 공식 스토어와 포켓몬 센터가 있어 마리오, 젤다, 포켓몬 등 인기 캐릭터 굿즈를 구경하고 구매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를 겁니다.
- 저녁 식사 추천: 아이와 함께라면 메뉴 선택이 자유로운 백화점 식당가를 추천합니다. ‘시부야 히카리에’나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의 식당가는 깔끔하고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습니다. 일본식 함박스테이크나 돈가스, 오므라이스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를 쉽게 찾을 수 있어요.
✨ 2일차: 꿈과 마법의 나라! 도쿄 디즈니랜드 완전 정복
[하루 종일] 도쿄 디즈니랜드
여행의 하이라이트!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게 만드는 도쿄 디즈니랜드에서 하루를 온전히 보냅니다. 초등학생 아이들에게는 스릴 넘치는 어트랙션이 많은 ‘디즈니씨’보다 아기자기하고 클래식한 동화 속 세상을 구현한 ‘디즈니랜드’가 더 좋은 반응을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장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 입장을 기다리는 것을 추천해요. 입장 후에는 공식 앱을 통해 어트랙션 대기 시간과 공연 스케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핵심!
초등학생 추천 어트랙션:
- 푸의 허니 헌트: 레일 없이 움직이는 꿀단지를 타고 푸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인기 만점 어트랙션.
- 미녀와 야수 “마법 이야기”: 마치 영화 속에 들어간 듯한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 스플래시 마운틴 & 빅 선더 마운틴: 약간의 스릴을 즐길 줄 아는 아이라면 최고의 선택!
- 잇츠 어 스몰 월드: 전 세계 아이들의 노래를 들으며 배를 타고 떠나는 평화로운 여행.
부모님을 위한 팁: 하루 종일 파크를 즐기려면 체력 안배가 중요합니다. 중간중간 퍼레이드를 보며 쉬는 시간을 갖고, 팝콘이나 아이스크림 같은 간식으로 당을 충전해주세요. 저녁에 펼쳐지는 ‘일렉트리컬 퍼레이드 드림라이츠’와 화려한 불꽃놀이는 절대 놓치지 마세요. 피곤하더라도 이 순간만큼은 아이의 눈과 마음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새겨질 겁니다.
✨ 3일차: 온몸으로 느끼는 예술과 미래! 팀랩 & 오다이바 탐험
[오전] 팀랩 플래닛 → [오후] 오다이바 해변공원 & 다이버시티
오늘은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창의력을 깨우는 날입니다. 오전에 향할 곳은 도요스에 위치한 ‘팀랩 플래닛 TOKYO’. 이곳은 신발을 벗고, 때로는 무릎까지 오는 물속을 걸으며 빛과 소리로 만들어진 예술 작품과 하나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아이들은 반짝이는 크리스털과 꽃들 사이를 뛰어다니고, 공을 굴리며 작품의 일부가 되는 신기한 체험에 푹 빠져들 거예요.
- 팀랩 플래닛 방문 팁: 무릎까지 걷어 올리기 편한 바지를 입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전자기기는 방수팩에 넣는 것을 추천해요.
점심 식사 후에는 무인 모노레일 ‘유리카모메’를 타고 미래 도시 오다이바로 이동합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레인보우 브릿지와 도쿄의 풍경은 그 자체로 멋진 볼거리입니다. 오다이바에서는 자유의 여신상과 레인보우 브릿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다이버시티 도쿄 플라자 앞에 서 있는 거대한 실물 크기 유니콘 건담을 구경하세요. 정해진 시간이 되면 건담이 움직이는 짧은 쇼도 펼쳐지니 시간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저녁 식사 추천: 오다이바의 쇼핑몰 ‘아쿠아시티’나 ‘덱스 도쿄 비치’에는 레인보우 브릿지의 야경을 감상하며 식사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 많습니다. 멋진 풍경과 함께 여행의 마지막 밤을 기념하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 4일차: 마지막까지 알차게! 도쿄역에서 보내는 작별 인사
[오전] 도쿄역 캐릭터 스트리트 → 공항으로 이동
귀국하는 날이라고 아쉬워하기는 이릅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즐거움을 놓칠 수 없죠. 호텔에서 체크아웃 후 짐은 도쿄역 코인라커에 보관하고, 아이들의 천국 ‘도쿄역 캐릭터 스트리트’로 향합니다.
도쿄역 지하에 위치한 이곳에는 포켓몬, 지브리, 짱구, 울트라맨 등 일본의 인기 캐릭터 샵이 총집합해 있습니다. 여행 기념품이나 아이들 선물을 사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을 거예요. 바로 옆 ‘도쿄 라멘 스트리트’에서 일본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즐기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일본 각지의 유명 라멘 가게들이 모여 있어 취향에 맞게 골라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양손 가득 기념품을 챙겼다면, 이제 공항으로 갈 시간입니다. 도쿄역에서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면 한 번에 편안하게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우리 가족의 소중한 페이지를 장식할 도쿄 여행
도쿄는 화려한 도시의 모습과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콘텐츠가 공존하는, 가족 여행에 최적화된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이 3박 4일 코스는 아이의 행복한 웃음과 부모님의 편안한 여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고심하여 만들었습니다.
물론 이 코스가 정답은 아닙니다. 아이의 관심사에 따라 일정을 유연하게 바꾸고, 때로는 계획 없이 발길 닿는 대로 걸으며 만나는 소소한 풍경 속에서 더 큰 즐거움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가족이 함께 웃고, 이야기하고, 새로운 것을 경험하며 서로에게 집중하는 시간 그 자체일 테니까요.
이번 도쿄 여행이 우리 가족 앨범의 가장 빛나는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바랍니다.